목차 (Agenda)

[백서 다운로드] 클라우드 송환(Repatriation)의 시대: 온프레미스 2.0 (Private Paa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퍼블릭 클라우드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비용, 보안, 기술 주권을 고려한 ‘클라우드 스마트(Cloud Smart)’ 전략을 제시합니다.

2025년 12월 19일

1. 백서 소개: ‘장소’가 아닌 ‘방법’으로서의 클라우드

이 백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많은 의사결정권자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단순히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본 백서는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의 정의를 인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인프라의 ‘장소(Where)’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법(How)’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최근 브로드컴(Broadcom)의 VM웨어(VMware) 인수로 인한 라이선스 정책 변경과 비용 급증 사태, 그리고 AI 워크로드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GPU 효율성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이 백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및 온프레미스 현대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 [백서 다운로드: 클라우드 스마트 전략_온프레미스 PaaS 기반의 클라우드 네이티브 전략]

CNF 백서 구독하기🔔

새로운 백서가 발간되면 가장 먼저 안내드려요!
CNF가 전하는 최신 백서와 클라우드 인사이트를 가장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구독 부탁드립니다 🙏

2. 백서의 목적

이 백서의 주된 목적은 IT 리더들이 ‘클라우드 스마트(Cloud Smart)’ 전략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스마트’란 보안, 비용, 인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워크로드 별로 최적의 인프라(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이 백서는 단순히 “클라우드 전환”을 말하는 문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이라는 단편적 해석이 자리 잡으면서 기술적 부채와 전략적 리스크가 누적되어 왔습니다.

본 백서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고, 온프레미스 PaaS를 포함한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기반의 ‘Cloud Smart’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Cloud First가 퍼블릭 클라우드 만능주의로 변질된 현실
Lift & Shift 방식으로는 운영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한계
공공·금융 분야의 규제·보안·데이터 주권 이슈
VM 기반 가상화 시대의 종말과 컨테이너 기반 운영모델의 필연성
AI/ML 시대의 인프라는 결국 쿠버네티스 위에서 완성된다는 흐름

단순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실제 정책·시장·기술 변화 분석부터 인프라 아키텍처, 운영 모델, 조직 구조, 보안 거버넌스까지 전 영역을 하나의 전략적 프레임워크로 통합합니다.

3. 추천 대상 독자

이 백서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공공 및 금융기관의 CIO/CTO 및 정책 결정자: 데이터 주권, 망 분리 규제, 그리고 예산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 잡힌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분들.
IT 인프라 아키텍트 및 운영 팀장: 최근 VM웨어 라이선스 비용 이슈로 대안을 찾고 있거나,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App Modernization)를 계획 중인 실무 책임자.
AI/ML 프로젝트 리더: 고가의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를 내부에서 학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분들.

4. 백서의 주요 내용 요약

본 백서는 총 9개 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설명하지만 공통적으로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장소(Location)가 아니라 방법(Method)이다.”

“Cloud First가 아니라 Cloud Smart로 전환해야 한다.”

1장 & 2장: 왜곡된 인식의 교정과 시장의 현실 (클라우드 송환)

초기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은 퍼블릭 클라우드 만능주의로 변질되어, 비용 역전 현상과 전략적 유연성 상실을 초래했습니다. 백서는 ‘클라우드 송환(Cloud Repatriation)’ 현상에 주목합니다. 이는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예측 불가능한 비용(특히 Egress 비용)과 데이터 통제권 문제로 인해 워크로드를 다시 온프레미스로 되가져오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의 레거시로 회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부에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유연성을 갖춘 ‘프라이빗 PaaS(자체 주방)’를 구축하여 경제성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하는 ‘현대화된 귀환’입니다.

3장: 가상화(VM)의 한계를 넘어 베어메탈(Baremetal)로

이 백서의 기술적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VM 위에 컨테이너를 올리는 방식(Nested Virtualization)’은 “배 위에 또 다른 배를 띄우는 것”과 같은 구조적 비효율을 안고 있습니다. 하이퍼바이저와 게스트 OS가 중첩되면서 발생하는 성능 오버헤드(I/O Blender Effect 등)와 라이선스 비용(이중 과금) 문제를 지적합니다. 또한,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역시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CVM(Controller VM)의 리소스 독점으로 인해 비효율적일 수 있음을 분석하며, 하드웨어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베어메탈(Baremetal) 기반의 쿠버네티스 아키텍처가 왜 필수적인지 설명합니다.

4장 & 5장: 운영 체계의 혁신과 레거시 탈피

운영 패러다임은 “고쳐 쓰는 서버(Mutable)”에서 “교체하는 서버(Immutable)”로 변화해야 합니다. 백서는 쿠버네티스의 선언적 API와 자가 치유(Self-healing) 기능을 통해 서버 관리를 ‘반려동물 돌보기’에서 ‘가축 관리’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특히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경은 단순한 하이퍼바이저 교체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MSA 전환)와 오픈소스 기반의 표준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술 부채를 청산할 기회로 삼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6장: AI 시대의 플랫폼, 왜 쿠버네티스인가

AI 워크로드는 대규모 분산 처리와 재현성(Reproducibility)이 핵심입니다. 백서는 쿠버네티스가 GPU 자원을 논리적으로 격리하고 공유하여 값비싼 하드웨어의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특히 베어메탈 환경에서는 가상화 계층 없이 GPU에 직접 접속(Direct Access)함으로써 오버헤드를 제거하여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데이터와 함께 제시합니다. 이는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로 LLM을 학습시켜야 하는 공공·금융권에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입니다.

7장 ~ 9장: 조직, 보안, 그리고 정책 제언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플랫폼 엔지니어링(Platform Engineering) 조직과 SRE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또한, 경계 보안을 넘어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와 DevSecOps의 내재화가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서는 공공 부문이 ‘묻지마 퍼블릭’을 지양하고, 기술 중립성에 입각한 조달 체계 혁신과 오픈소스 중심의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적 기술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마무리됩니다.

5. 전문가의 시선: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

백서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꼭 전달하고 싶은 핵심 인사이트를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1. 이중 추상화 비용 (Double Abstraction Cost) 많은 조직이 관성적으로 VM 위에 쿠버네티스를 구축합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자체가 가상화 기술입니다. VM 위에 컨테이너를 올리는 것은 ‘포장된 박스를 다시 포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CPU 사이클 낭비(Context Switching), I/O 지연, 그리고 불필요한 OS/Hypervisor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합니다. 베어메탈 쿠버네티스는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 직거래하는 것처럼 성능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2. 기술 주권과 락인(Lock-in) 해소 특정 CSP의 관리형 서비스(예: proprietary DB, AI API)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나중에 가격이 오르거나 정책이 바뀌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호텔 캘리포니아’ 효과에 갇히게 됩니다. 오픈소스 기반의 쿠버네티스와 표준 기술을 사용하여 자체 PaaS를 구축하는 것은, 언제든 인프라 공급자를 교체할 수 있는 협상력을 갖게 해줍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입니다.

3. 데이터 중력 (Data Gravity) 데이터는 질량을 가진 행성처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끌어당깁니다. 데이터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쌓일수록 이를 외부로 빼내는 비용(Egress Fee)과 기술적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보안이 중요한 핵심 데이터(Core)는 온프레미스에 두고, 연산 능력(Compute)만 필요에 따라 확장하는 전략이 장기적인 TCO(총소유비용) 관점에서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