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F 블로그

CNF 블로그에서 최신 정보와 유용한 팁을 만나보세요. 다양한 콘텐츠와 전문 지식을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플랫폼 이 필요한 이유 | 난개발에서 스마트시티로의 전환

비효율적인 IT 인프라는 난개발된 도시와 같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은 스마트시티로의 진화처럼 효율과 확장성을 높이고, 일관성을 통해 IT운영을 혁신합니다.

2025년 05월 22일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 | 난개발에서 스마트시티로의 전환

IT 조직의 플랫폼 도입: 잘 계획된 신도시 개발과의 비교

IT 조직에서 플랫폼을 갖는다는 것은 마치 허허벌판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개발자를 내모는 격입니다. 각 팀이 OS 설치부터 데이터베이스 구축, 네트워크 구성까지 모든 인프라를 처음부터 직접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복된 작업과 설정 오류가 반복되며 개발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급증합니다. 실제로 PaaS 도입 전 사일로화된 팀별 환경에서는 중복 작업과 비효율로 운영비용이 최대 50%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프라가 없으면 개발자들은 “한 번만 더 세팅해도 될까” 하는 위험한 고민을 반복하며, 결과적으로 신기능 출시가 지연되고 장애 위험이 커집니다. 이 비유를 통해 플랫폼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IT 조직의 플랫폼은 잘 계획된 신도시 개발과의 비교

1. 플랫폼이 없는 IT 조직: 미개발지 혹은 개별 건축 중심의 구시가지

플랫폼 없는 조직 - 미개발지 같은 환경

상황: 애플리케이션(건물)을 개발하고 운영할 때마다 필요한 모든 인프라(땅 고르기, 자재 수급), 운영체제(기초 공사), 미들웨어(설비), 네트워크(도로 연결) 등을 개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신도시 비유: 기반 시설이 전혀 없는 미개발지 또는 각 건물주가 알아서 전기, 수도, 도로를 끌어와야 하는 구시가지와 같습니다.

  • 건물(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짓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일관성 유지가 어렵습니다.
  • 도시 전체의 효율적인 관리(IT 운영)가 어렵고, 새로운 건물(서비스)을 빠르게 짓기(출시하기) 힘듭니다.
  • 자동화된 도시 관리 시스템(DevOps)이나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자동화된 배포/운영)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2. IaaS만 있는 조직: 기본 토지 구획 및 일부 간선도로 확보

IaaS 전용 조직 - 도로만 있는 도시

상황: 가상 서버(토지), 스토리지(창고), 네트워크(간선도로) 등 기본적인 인프라 자원은 제공받지만, 그 위에 운영체제 설치, 미들웨어 구성, 보안 설정, 각종 자동화 도구 연동 등은 여전히 개발팀이나 운영팀이 직접 수행해야 합니다.

신도시 비유: 신도시 부지는 마련되었고, 도시를 관통하는 큰 도로망(기본 네트워크) 정도는 갖춰진 상태입니다.

  • 하지만 각 아파트 단지(애플리케이션)를 지을 때,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전기/가스 배관 등은 건설사(개발팀)가 직접 설계하고 시공해야 합니다.
  • 도시 전체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CD), 자동 재난 복구 시스템(자동 장애 복구), 통합 관제 센터(통합 모니터링) 등은 아직 없습니다.
  • 따라서 DevOps와 같은 고도화된 자동화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3. PaaS (플랫폼)를 갖춘 조직: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계획도시

플랫폼을 가진 IT 조직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실행,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는 잘 계획된 신도시의 핵심 인프라 및 공공 서비스와 같습니다.

PaaS의 주요 기능과 신도시 인프라 비교:

  • 자동 확장/축소 (Auto Scaling):
    • PaaS: 트래픽 양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자원(서버 등)을 자동으로 늘리거나 줄여줍니다.
    • 신도시: 인구 유입량이나 특정 시간대 교통량에 따라 차선 가변 운영, 대중교통 증편 등 도시 자원이 유연하게 조절되는 스마트 시티 시스템.
  • 자동 장애 복구 (Auto Healing/Failover):
    • PaaS: 특정 서버나 서비스에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고 정상적인 다른 자원으로 서비스를 이전하여 중단 없이 운영합니다.
    • 신도시: 특정 지역의 전력 공급 중단 시 예비 전력망으로 자동 전환되거나, 수도관 파열 시 우회 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하는 자동화된 재해 복구 시스템.
  • 3중화 이상의 고가용성 (High Availability):
    • PaaS: 여러 데이터센터나 가용 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분산시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는 지속되도록 보장합니다.
    • 신도시: 다중화된 핵심 기간 시설 (예: 2개 이상의 상수원, 변전소, 통신망)을 구축하여 일부 시설 마비에도 도시 기능이 유지되도록 설계.
  • CI/CD 등의 자동화 (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 PaaS: 코드 변경부터 테스트, 빌드,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 신도시: 표준화된 건축 공법, 모듈형 건축 자재 사용, 자동화된 건축 허가/검사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단지를 신속하고 일관된 품질로 건설.
  • 트래픽 분산 (Load Balancing):
    • PaaS: 들어오는 요청(트래픽)을 여러 서버로 골고루 분산시켜 특정 서버의 과부하를 막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입니다.
    • 신도시: 잘 설계된 도로망, 교차로, 지능형 교통 신호 체계를 통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분산시켜 교통 체증을 최소화.
  • 선언적 구성 관리 (Declarative Configuration):
    • PaaS: 원하는 상태를 정의하면 플랫폼이 알아서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합니다. (예: “이 애플리케이션은 항상 3개의 인스턴스를 유지해야 한다.”)
    • 신도시: 도시 계획 마스터플랜에 따라 구역별 용도(주거, 상업, 녹지), 건물 높이, 밀도 등을 규정하고, 이에 맞춰 도시가 개발되고 유지되도록 관리.
  • 스케줄링 (Scheduling):
    • PaaS: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작업들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눠 쓸 수 있도록 최적으로 배분하고 실행 순서를 관리합니다.
    • 신도시: 대중교통 운행 스케줄, 공공시설 운영 시간, 폐기물 수거 계획 등 도시 자원과 서비스의 효율적인 배분 및 운영 계획.

신도시 비유로 본 PaaS 도입의 의미:

이제는 계획도시를 건설할 차례입니다. 모든 기반 시설(도로, 전기, 상하수도)이 갖춰진 ‘계획도시’에서는 개발자들이 집을 짓는 데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PaaS 기반 플랫폼은 개발·테스트·운영 환경 전체를 사전에 구성된 템플릿과 서비스로 제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몇 분 안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kamai는 “PaaS를 사용하면 개발부터 테스트, 배포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할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컨테이너 기반 PaaS는 인프라 구성을 추상화해 자동 스케일링과 고가용성을 내장하며, 개발자는 서버가 아니라 코드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클라우드네이티브 조사 결과 98%의 기업이 Kubernetes/PaaS 도입 후 운영 효율이 개선되었고, 개발 주기도 평균 41%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화된 플랫폼 위에서는 보안 패치와 모니터링도 중앙에서 관리되어 장애에 강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합니다.

IT가 플랫폼을 갖는다는 것 = 기본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된 신도시
  • PaaS라는 잘 갖춰진 신도시 인프라(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공원, 학교, 지능형 도시 관리 시스템 등)가 있으므로, 건설사(개발팀)는 각 아파트 단지(애플리케이션)를 설계하고 짓는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 매번 땅 파고, 길 내고, 전기 끌어오는 고민 없이, 이미 준비된 필지에 표준화된 방식으로 빠르게 고품질의 아파트 단지를 대규모로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 도시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되므로,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시민(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서비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결론: IT가 플랫폼을 갖는다는 것 = 기본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된 신도시

결론적으로, IT 조직이 플랫폼(특히 PaaS)을 갖는다는 것은 마치 잘 계획되어 기본적인 인프라(도로, 전기, 수도, 통신, 교통 시스템, 자동 관리 시스템, 공공 서비스 등)가 완벽히 구축된 신도시를 확보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 위에서 개발자들은 인프라 걱정 없이 오롯이 애플리케이션의 가치 창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곧 더 빠른 개발 속도, 더 높은 운영 효율성, 그리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으로 이어져,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IT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도시가 주민들에게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듯, 잘 구축된 IT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마무리

인프라 없는 허허벌판에 머무르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PaaS 기반 계획도시에서는 개발과 운영이 조화를 이루며 빠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인프라 플랫폼을 재정비할 때입니다.

PaaS 도입으로 준비된 도시를 건설하듯 IT환경을 업그레이드하면, 개발 속도와 운영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귀사의 차세대 개발 플랫폼을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컨테이너 자동화 도구를 이용한 프로세스

References & Related Links

이제 나도 MSA 전문가 개념부터 실무까지

Share This Story, Choose Your Platform!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