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Palantir Ontology 개념 이해
4.1.1. 도입: 데이터의 ‘양(Quantity)’을 넘어 ‘구조(Structure)’의 시대로
오늘날 AI 시스템 구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가?”가 승패를 갈랐다면, 이제는 “누가 데이터를 더 똑똑하게 연결하여 비즈니스 맥락(Context)을 부여하는가?” 가 핵심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가 주창한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 가 강조하듯, AI의 성능은 모델의 복잡성보다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구조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최근 챗GPT(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업 실무에 도입하려 할 때, 가장 치명적인 걸림돌은 바로 ‘환각(Hallucination)‘ 현상입니다.
AI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진실인 양 그럴싸하게 꾸며내는 이 문제는, 기업이 가진 고유의 핵심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채 AI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열쇠가 바로 ‘온톨로지(Ontology)‘ 입니다.
온톨로지는 비즈니스라는 ‘디지털 세계를 짓기 위한 설계도‘ 이자, 길을 잃지 않게 돕는 ‘AI 전용 정밀 지도‘ 와 같습니다.
건축의 비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최고급 자재(데이터)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아도, 정교한 설계도(온톨로지)가 없다면 튼튼한 빌딩을 올릴 수 없습니다. 설계도가 없으면 그것은 건물이 아니라 그저 비싼 자재 더미에 불과합니다.
지도의 비유: 하늘에서 찍은 위성 사진(Raw Data)만으로는 낯선 길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 위에 도로명, 건물 정보, 교통 법규라는 체계(온톨로지)가 입혀져야 비로소 내비게이션(AI)이 우리를 정확한 목적지로 안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결국 온톨로지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단순한 데이터 조각들을 서로 연결하여, LLM이 맥락을 이해하고 ‘논리적 추론‘ 과 ‘새로운 가치 발견’ 을 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지식(Knowledge) 으로 승화시키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자산입니다.
4.1.2. 온톨로지란 무엇인가? :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문법
온톨로지를 단순히 ‘데이터베이스 설계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은 과소평가입니다. 온톨로지는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복제(Digital Twin)하기 위한 규칙과 언어의 집합입니다.
학술적으로는 시맨틱 웹(Semantic Web)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가 강조했듯, “사물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정의한 것”입니다. 기업 내부에는 수많은 엑셀 파일, ERP 시스템, 로그 데이터가 흩어져 있습니다.
온톨로지는 이 이질적인 데이터 파편들을 ‘의미(Semantic)‘ 라는 접착제로 연결하여 하나의 거대한 지식 체계로 통합합니다.
전통적 RDBMS vs 온톨로지(Knowledge Graph)
왜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로는 부족할까요? 핵심은 ‘유연성‘과 ‘관계의 깊이‘에 있습니다.
| 비교 항목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RDBMS, SQL) |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 (Graph DB) |
|---|---|---|
| 핵심 철학 | “데이터 저장 효율성” 중복을 피하고 정형화된 틀에 맞춤 |
“데이터 연결과 맥락” 현실 세계의 복잡한 관계를 그대로 모사함 |
| 데이터 구조 | 엑셀처럼 행(Row)과 열(Column)로 이루어진 테이블 | 점(Node)과 선(Edge)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망 |
| 관계 처리 | JOIN 연산 테이블을 억지로 붙여야 함. 연결이 복잡할수록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려짐. |
Index-free Adjacency (인덱스 없는 인접성)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아무리 복잡한 관계도 빛의 속도로 탐색 가능. |
| AI 활용성 | 단순 검색 및 조회만 가능 | 추론(Reasoning) 가능 “A와 B가 친구이고, B가 C를 좋아하니, A에게 C를 추천하자”는 식의 다단계 추론에 최적화. |
RDBMS는 정해진 규격(스키마)이 변경되면 전체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하는 경직성이 있습니다. 반면, 온톨로지는 비즈니스 환경이 변하면 새로운 개념(Node)이나 관계(Edge)를 쓱 그려 넣기만 하면 되는 유연한 확장성을 가집니다. 이것이 변화무쌍한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온톨로지가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4.1.3 팔란티어(Palantir)가 말하는 온톨로지(Ontology) 는?
팔란티어(Palantir)가 말하는 온톨로지(Ontology)는 “지식을 분류하는 사전” 수준을 넘어서, 조직의 운영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디지털 트윈(operational digital twin)’이자 ‘운영 레이어’에 가깝습니다. 핵심은 데이터셋/모델(원천 자산) 위에 업무 의미(semantic)를 올리고, 그 의미 위에서 조회(읽기)뿐 아니라 변경(쓰기)까지 안전하게 돌려 업무 애플리케이션과 AI가 바로 실행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1) 팔란티어 온톨로지의 한 문장 정의
- “조직이 실제로 쓰는 명사(대상)와 동사(행위)를 표준화해, 서로 다른 데이터/시스템을 하나의 운영 모델로 묶고, 그 위에서 앱·워크플로·AI가 읽고/추론하고/행동(쓰기)까지 하게 만드는 레이어”입니다.
Foundry 문서에서도 온톨로지를 조직의 디지털 트윈이자, 데이터셋·모델을 ‘객체/관계/액션’으로 매핑해 조직의 세계를 완성한다고 설명합니다.
2) 구성요소: “객체-관계-행동” 3종 세트
팔란티어 온톨로지는 크게 아래 리소스로 구성됩니다.
(1) Object Type: 현실 세계의 ‘대상(명사)’
객체 타입(Object type)은 “실세계 엔티티/이벤트의 스키마 정의”입니다.
-
- 한 개의 객체(Object)는 그 타입의 단일 인스턴스(예: 특정 직원 1명, 특정 주문 1건)이고, Object set은 조건으로 묶인 집합입니다.
예시(공공/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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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System), 서비스(Service), 장애(Incident), 변경(ChangeRequest), 고객기관(Agency), 계약(Contract)…
(2) Link Type: 대상 간 ‘관계(그래프의 간선)’
링크 타입(Link type)은 두 객체 타입 사이의 관계 스키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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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Link)는 특정 객체 A와 B 사이의 단일 관계 인스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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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에서는 데이터셋 관점에서 “조인(Join)에 비유”하며, 링크 정의는 조인 정의와 유사하다고 설명합니다.
예시(옵저버빌리티 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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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 배포됨 → 클러스터, 장애 → 영향 → 서비스, 변경 → 유발 → 장애, 호스트 → 소유 → 팀
(3) Action Type: ‘업무 동작(쓰기/트랜잭션)’을 표준화
액션 타입(Action type)은 사용자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객체/속성/링크 변경의 묶음(생성·수정·삭제·연결)이며, 제출 시 부수효과(사이드 이펙트) 동작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 이게 중요한 이유는, 온톨로지가 “대시보드용 의미층”이 아니라 운영시스템처럼 ‘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서에서도 Ontology가 빠른 액세스/인덱싱과 함께 “쿼리·링크·시나리오·액션”을 위한 저장/운영 레이어라고 설명)
3) 온톨로지가 “데이터 모델”과 다른 결정적 차이
보통의 데이터 모델(ERD/스타 스키마)은 분석을 위한 구조가 중심입니다. 팔란티어 온톨로지는 여기에 더해 아래까지 노립니다.
- 의미의 표준화(semantic contract): 부서마다 다른 용어를 “객체/속성/관계”로 합의해 고정
- 운영 앱의 기반: 비즈니스 사용자가 객체를 기준으로 탐색/의사결정/업무 처리
- 쓰기(Workflow/Writeback)까지 포함: 액션 타입으로 변경을 통제하고 감사/거버넌스에 맞춤
- AI가 접근 가능한 실행 환경: 온톨로지가 데이터·로직·액션을 묶어 “AI가 읽고 실행” 가능한 형태로 통합한다고 설명
4) “팔란티어가 온톨로지를 제안/구축할 때” 실제 접근 방식
현장에서 팔란티어가 온톨로지를 만드는 방식은 보통 Top-down(업무) + Bottom-up(데이터)를 같이 씁니다.
Step 1. 운영 세계를 “명사/동사”로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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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조직이 관리하는 핵심 대상(자산/사람/계약/주문/시스템…)
-
- 동사: 대상에 대해 반복되는 행위(승인, 배포, 점검, 출고, 조치, 보고…)
이걸 온톨로지의 Object/Link/Action으로 매핑합니다.
- 동사: 대상에 대해 반복되는 행위(승인, 배포, 점검, 출고, 조치, 보고…)
Step 2. 데이터셋/모델을 객체로 “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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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undry 문서 표현 그대로 데이터셋과 모델을 객체 타입/속성/링크/액션 타입에 매핑해서 조직 세계를 구성합니다.
Step 3. 거버넌스/보안/변경관리(운영 레벨)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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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톨로지 리소스(객체 타입, 속성, 링크, 액션 등)에는 개발 상태(Active/Experimental/Deprecated 등) 같은 메타데이터도 두어, 운영 중 의존성을 관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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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쓰기”를 위해 액션과 변경흐름(승인/감사)을 설계합니다.
Step 4. 앱/워크플로/AI 에이전트가 바로 쓰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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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앱은 “테이블/리포트”가 아니라 객체 탐색(예: 특정 시스템을 클릭하면 관련 장애·변경·담당팀이 그래프로 따라붙는 경험)을 제공하고, 액션으로 실제 업무를 처리하게 합니다.
5) AIP(LLM/에이전트)와 온톨로지의 결합이 강한 이유
LLM은 텍스트만 주면 “그럴듯한” 답을 만들 수 있지만, 기업 운영에서는 정확한 상태(grounded state)와 허용된 행동(allowed actions)이 더 중요합니다.
팔란티어 관점에서 온톨로지는 AI가 볼 수 있는 정형화된 컨텍스트(객체/관계/상태)와 실행수단(액션 타입)을 제공합니다.
정리하면:
온톨로지 = “AI가 읽을 수 있는 기업 운영 상태”
액션 타입 = “AI가 실행할 수 있는 안전한 버튼(트랜잭션)”
이 조합이 “챗봇”을 넘어서 “운영 에이전트”로 가는 관문이 됩니다.
4.1.4. 왜 온톨로지는 AI 시대의 ‘핵심 자산’이 되는가
생성형 AI, 특히 LLM이 기업 시스템 안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데이터의 역할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쌓아두었는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AI가 그 데이터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게 활용할 수 있는가가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이 지점에서 온톨로지는 단순한 데이터 모델링 기법이 아니라, 기업의 지식을 구조화하고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잘 설계된 온톨로지는 AI를 “말 잘하는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맥락을 이해하는 분석 파트너”로 진화시키는 출발점입니다
1. 단일 진실 공급원(SSoT): AI 신뢰성의 출발점
대부분의 기업 환경을 들여다보면, 고객 정보는 CRM에 있고, 계약 정보는 ERP에 있으며, 운영 이력은 별도의 시스템이나 문서로 흩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데이터들이 서로 다른 정의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 시스템에서의 “고객”과 다른 시스템에서의 “고객”이 같은 대상을 가리키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온톨로지는 이러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현대적인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의 진화형입니다. 데이터의 저장 위치나 형식보다 먼저, “이 개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명확히 정의합니다.
그 결과, 모든 데이터는 하나의 일관된 개념 체계 아래에서 연결되고, AI는 더 이상 서로 충돌하는 정의 사이에서 혼란을 겪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 은 단순히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AI가 조직 전체를 하나의 맥락으로 이해하고,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전제 조건이 됩니다.
2. LLM 환각 문제의 현실적 해법: ‘외부 지식’의 제공
LLM은 방대한 공개 데이터를 학습했지만, 기업 내부의 정책, 최신 계약 조건, 실제 운영 상태와 같은 맥락 지식은 알지 못합니다. 이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LLM은 그럴듯하지만 사실과 다른 답변을 만들어내는 환각(Hallucination)을 일으킵니다.
여기서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의 역할이 분명해집니다.
지식그래프는 단순한 문서 모음이 아니라, 검증된 사실과 그 관계를 구조적으로 표현한 ‘공식 지식 저장소’ 입니다. LLM은 답변을 생성할 때 이 지식그래프를 참조함으로써, 추측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한 응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 AI 아키텍처에서 “LLM + Knowledge Graph” 조합이 표준 패턴으로 자리 잡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LLM은 언어 이해와 생성에 집중하고, 사실성과 맥락은 온톨로지가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3. 다단계 추론(Multi-hop Reasoning): 검색을 넘어 분석으로
단순한 질문에는 검색 기반 RAG도 충분히 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비즈니스 질문은 대부분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고객과 유사한 계약 구조를 가진 프로젝트 중, 최근 장애가 가장 적었던 사례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은 단일 문서를 찾는 문제가 아닙니다.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는 개체 간 관계가 명시적으로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을 관계를 따라가며 단계적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기를 넘어, 구조적 사고를 수행하는 분석 엔진으로 작동하게 만듭니다.
이 지점이 바로 “AI가 데이터를 읽는다”에서 “AI가 상황을 이해한다”로 넘어가는 분기점입니다.
4. 데이터 거버넌스: 규칙이 있는 지식 체계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연결만 다루지 않습니다.
“무엇이 올바른 데이터인가”에 대한 규칙과 제약까지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직원은 반드시 하나 이상의 부서에 소속되어야 한다
계약은 반드시 고객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러한 규칙은 SHACL(Shapes Constraint Language)과 같은 제약 언어를 통해 시스템적으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값 검증을 넘어, 의미 구조 자체를 검증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온톨로지는 데이터 품질 관리, 표준화, 감사 대응까지 포괄하는 전사적 데이터 통제 장치로 기능합니다.
4.1.5. 온톨로지 구축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온톨로지는 기술자가 혼자 만드는 산출물이 아닙니다.
전략, 도메인 지식, AI 활용 방향이 함께 녹아들어야 합니다.
1단계: 핵심 개념과 관계 정의
출발점은 언제나 비즈니스 도메인입니다.
해결하려는 문제를 기준으로 핵심 개념(개체)을 정의하고, 그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합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것을 다 담으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AI가 이해해야 할 최소한의 핵심 구조부터 설계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2단계: 전문가 설계 + LLM 자동화의 역할 분담
온톨로지의 뼈대는 반드시 도메인 전문가의 판단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LLM이 스키마까지 자동 생성하도록 맡기면, 기존 데이터의 혼란을 그대로 구조화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스키마가 명확히 정의된 이후에는 LLM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문서, 로그, 기존 DB에서 개별 인스턴스를 추출해 지식그래프를 빠르게 채우는 역할에는 LLM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3단계: Neo4j와 같은 그래프 모델로의 구현
이러한 온톨로지는 Neo4j 와 같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로 자연스럽게 구현됩니다.
- 개념 → 노드 레이블
- 관계 → 관계 타입
- 속성 → 노드 및 관계의 프로퍼티
이 구조는 온톨로지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실시간 탐색과 추론을 가능하게 합니다.
팔란티어 온톨로지가 주는 시사점
Palantir 가 강조하는 온톨로지의 핵심은 특정 제품이 아닙니다.
기업의 세계를 하나의 일관된 지식 모델로 정의하고, 그 위에서 분석과 실행을 연결한다는 철학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가 아니라,
기업의 지식을 AI 시대의 자본으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요약: 온톨로지는 무엇을 바꾸는가
온톨로지를 구축한다는 것은, AI에게 회사의 조직도·업무 매뉴얼·의사결정 구조를 함께 가르치는 일입니다.
- 데이터 사일로를 관계 중심으로 통합
- AI의 판단 근거를 설명 가능한 구조로 제공
- 분석 결과를 실제 업무 행동(Action)으로 연결
이 기반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LLM과 그래프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 AI 시스템으로 완성됩니다.
다음 단계는 이 구조 위에서 실제 데이터가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로 확인하는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