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컨테이너 기반 배포와 쿠버네티스
앞서 3.2절에서는 쿠버네티스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 가치인 민첩성, 확장성,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극대화하고, 복잡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3.3절, ‘컨테이너 기반 배포와 쿠버네티스’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해 볼 것입니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는 마치 실과 바늘처럼,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조합입니다.
3.3.1절, ‘컨테이너 기술이 가져온 애플리케이션 패키징과 배포의 혁신’
먼저 3.3.1절, ‘컨테이너 기술이 가져온 애플리케이션 패키징과 배포의 혁신’에서는 컨테이너 기술, 특히 Docker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컨테이너 기술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배포하는 방식에 어떤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 핵심적인 가치를 다시 한번 되짚어봅니다. “제 PC에서는 잘 됐는데요!”라는 개발자와 운영자 사이의 오랜 골칫거리를 해결해 준 일관된 실행 환경 보장, 어떤 인프라 환경에서든 동일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뛰어난 이식성, 그리고 애플리케이션과 그 모든 종속성을 하나의 이미지로 묶어 버전 관리하고 배포하는 이미지 기반 배포 및 버전 관리의 용이성 등 컨테이너가 제공하는 근본적인 이점들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쿠버네티스가 왜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는지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3.3.2절, ‘왜 컨테이너만으로는 부족한가?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 대두’
다음으로 3.3.2절, ‘왜 컨테이너만으로는 부족한가? 오케스트레이션의 필요성 대두’에서는 이처럼 강력한 컨테이너 기술만으로는 실제 운영 환경의 복잡성을 모두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여기서 쿠버네티스와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가 왜 필수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는지 그 필연성을 설명합니다. 단일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십, 수백, 심지어 수천 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다수 컨테이너의 배포, 스케줄링, 네트워킹, 스토리지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개별 컨테이너나 노드의 장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복구하며, 애플리케이션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스케일링)하고, 동적으로 변하는 컨테이너들에게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디스커버리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등 수많은 운영상의 요구사항이 발생합니다. 이 절에서는 바로 이러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쿠버네티스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해 주는지, 즉 쿠버네티스의 핵심적인 역할과 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할 것입니다.
3.3.3절,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가 이끄는 미래’
마지막으로 3.3.3절,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가 이끄는 미래’에서는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의 결합이 단순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미래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 전망을 살펴봅니다. 함수 단위로 코드를 실행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패러다임이 쿠버네티스 위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발전하고 있는지 (예: Knative, OpenFaaS), 데이터가 생성되는 가장자리(edge)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경량화된 쿠버네티스(예: K3s, KubeEdge)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의 결합을 조명할 것입니다. 또한, 쿠버네티스가 인프라의 세부 사항을 추상화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더욱 애플리케이션 로직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인프라 관리’로의 전환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도 중요한 논의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3.3절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컨테이너 기술의 본질적인 가치와 함께, 실제 운영 환경에서 쿠버네티스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이 둘의 강력한 조합이 어떻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자 미래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쿠버네티스 학습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 넓은 기술적 맥락 속에서 쿠버네티스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